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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왕대갈여왕
  2. 2008/01/20  스위니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5)
완전 웃겼다.
왕머리로 나왔던 붉은 여왕.
역시 팀버튼 감독.
특유의 유머와 신들린 듯한 조니뎁의 환상적인 만남.
영등포 cgv 타임스퀘어에서 봤다.
난 여기가 젤루 편하더라. cgv 중에서.


붉은 여왕으로 나왔던 여배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니.
역시. 팀버튼 감독 영화였던 "스위니 토드"에서 나왔었구나.
2008/01/20 - [보기] - 스위니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아놔~~~
저 포스는 어쩐다????
ㅋㅋㅋㅋㅋㅋ
머 막히기만 하면 "목을 베어라!!"
Off the head!!!!!

또 열만 받으면 얼굴이 벌개져서 소리 지르고.
머리크면 환영받는 세상.
붉은 여왕의 세상.
저런 상상력. 
난 정말 감독의 뇌구조가 궁금해.
감탄을 금치 못하겠어. 와~

저런 캐릭터를 소화해 낸 헬레나 본햄 카터 이 배우에게 박수를.
아 알고보니 팀버튼의 배우자구나.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함께 살고 있고 아이도 있다고.
역시 네티즌들은 모르는게 없어.


독특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즐복하게. ( 이건 즐겁고 행복하게 인가?)
좆마운 날. 
으쓱쿵짝 춤.


이 여배우(미아 바쉬콥스카)를 보고 있자니..
계속 기네스 펠트로우가 생각이 났다.
금발에 약간 사각진 얼굴.
하얀 피부.
많이 닮았다.
이 배우에 대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구나.
신인인가 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붉은 여왕 땜에 계속 웃었다.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ㅎㅎㅎ
3D로 본 것은 아니지만 스케일이 느껴졌고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했고 
색감자체가 워낙 화려해서 3D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영화에 매력에 빠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의 으쓱쿵짝 춤도 쵝오였고.
단순히 웃긴게 아니라 표정, 대사, 그래픽 하나하나 섬세하게 재밋었던 것 같다.

의외로 평점이 그리 높진 않지만 나에게 괜챃았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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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쇼와 갱과 브루펜시럽과 함께 한 영화.
평일에 영화를 본 것이... 얼마만인가 ㅠㅠ
지난주부터 일정을 맞춘다고 (담주까진 이런 상태일 듯) 야근을 밥 먹듯 하고 가끔은 지하철 막차를 놓쳐 여의도에서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다. (이날은 야근후 10시에 맥주 한잔하느라 -_-)

이 영화를 본 날은 깨어지질 않을 약속이 잡혀있어서 인지 아침부터 기분이 정말 룰루랄라였다. 마무리 역시 멋졌고 ^^
(허나, 잠은 이루지 못했다. 윗층에서 또다시 맷돌을 돌리는 통에 -_- 빨리 이사를 가야지. 담엔 복층으루 갈까 천정이 많이 높은 곳으로.)

이 영화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영화를 본 작품중에 이제껏 봐서 후회한 작품이 한 번도 없었다.
(시카고, 물랑루즈, 최근에는 헤어스프레이..)
이 작품은 조니뎁과 팀버튼(갱은 단추감독이랬다. ㅋㅋㅋ)감독이 만났다는 것으로 의심없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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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저 의자가 사람 여럿죽인다.


공포영화라 생각을 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잔인한 장면은 곳곳이 보였다만 비극적인 스토리전개로 인해 슬픈 영화가 되어 왔다.
집으로 가면서 그 감흥이 남겨져 조금은 차분하게, 절대 우울하지 않은 그러한 슬픔.
안타까움.
팀버튼 식 영화를 난 잘 모른다.
하지만 갱에게서 몇몇 작품명을 듣고서는 그만의 색깔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런던이라는 곳이 벼경이 되어 이 작품이 더 빛났던 것 같다.
침침한, 어두운, 지저분한?
컴컴한.
음악이 너무 좋았다.
첫장면부터 엔딩까지 은은하면서도 강한 선율.
OST만 따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난 이제껏 영화를 보면 보통 통로쪽 자리에 많이 앉아서 봤기에 영화가 끝나면 자리에서 빨리 일어나는 편이였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나오는 음악이나, 또다른 장면들을 더 보고 싶은 생각을 했지만 어쩔수 없이 자리에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
이들과 함께한 이 날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그 음악들을 즐길 수 잇었다.
비록 허리가 아파서 서 있었긴 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그들로 인해 나도 역시 영화의 감동을 좀 더 이어갈 수 있었고.
(갱은 내가 일어나서 어쩔수 없이 일어났다고 한다. -_- 미안)
(옆에 앉은 훗쇼는 나를 힐끗 바라보고는 스크린을 계속 바라봤다.)

이거이거. 좋더라 ^____________________^
어떤 영화관을 가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불을 켜지 않는 곳이 있다고 한다.
다음엔 그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봐야겠다.
넘 좋아. 광화문 근처에 있다는데.

영화도 좋고, 음악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역시 좋은 사람들과 보는 영화는 항상 행복하다.
이 기분을 다음주까지 지속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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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1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tephan.tistory.com BlogIcon Stephan  2008/01/21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보는 것도 영화 보기의 한 묘미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나가지만,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과 음악을 들으면서 다시금 영화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저는 항상 엔딩 크레딧까지 다 보는 편인지라..

    대부분의 예술영화상영관들이 엔딩 크레딧 끝날때까지 점등을 안 하는 편입니다.
    광화문 쪽이라면 씨네큐브나 미로스페이스 겠네요. 아, 스폰지하우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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