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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에 해당하는 글들

  1. 2010/04/27  기다림
  2. 2010/04/23  잠탱냥이
  3. 2010/04/19  베스트셀러
  4. 2010/04/19  첫 필름 인화
  5. 2010/04/17  괜히 봤다.
  6. 2010/04/16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 나올 때 마음.
  7. 2010/04/11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8. 2010/04/10  역시 쉬운 시험은 없는 듯.
기다림에 익숙해졌기에 크게 서운하거나 기분이 상한다거나 하진 않다.
그 익숙해짐에 실망감이 들어 우울해 질 뿐.
예전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길어지고,


요즘 여행 가서 사진을 찍게 되면 으레 커플 사진을 찍게 된다. 뒷 모습만. 이뻐서일까, 부러운 걸까.



최근에 잠을 잘 못 자고 있다.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까운 걸까?
매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새벽을 넘어가고 침대에 누워서도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니라 한 동안 생각에 빠지거나 놋북을 가지고 글을 쓰거나 일드를 보거나

어쨌든 시간을 보낸 후.
라디오 취침시간을 맞춰놓고 보면 어느 순간 라디오는 꺼지고 아직 잠은 들지 못하고...
도대체 무슨 걱정이 날 짓누르고 있는 거지?
딱히 고민되는 건 없다.
힘든 일도 없다.
근데.. 도대체 뭘까?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그닥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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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수목원, 커플
기다림 :: 2010/04/27 23:00 끄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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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탱이
    죽어라고 자고 또 자고 먹고 자고 또 자고.

    me2photo



  • 그르렁그르렁 까꿍
    요즘 다로의 애교가 늘었다.
  • 이쁜 것.   

    me2photo




  • 아무리 불러도 고개는 들지 않고
  • 다로는 간식 먹을 때 만큼은 초고도의 집중력을 요하여 정말 열심히 먹는다.
  • 머리를 쓰다듬어도 눈길하나 주지 않고 오로지 간식에만 열중한다.
  • me2photo

 

  • 내품안ㄷㅈ
    이제는 품 안에서 발버둥치지 않고 얌전히 있다.
    표정은 여전히 심각.

    me2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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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탱냥이 :: 2010/04/23 13:12 다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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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영화.
시나리오도 좋고~ 연기도 좋고~
엄정화가 나온 영화 중에 괜찮지 않은 영화는 없었다.
"싱글즈"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한 여배우.
"호로비츠를 위하여", "오로라공주","인사동스캔들" 까지.
왠만한 영화들이 다 괜찮았다.

엄정화가 원톱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건 오로라공주 이후 처음 인가?
그 때도 방은진 감독의 첫 영화라고 알고 잇는데..
신인감독들을 여럿 살렸다고도 하더라.


섬짓한 연기를 아무렇지도 하고
부상도 많이 당했을 것 같았다.
뛰기도 많이 뛰고.
머리만 보면 완전 "광"여자 인데.
저 옆에 딸로 나온 여자아이는 완전 인형처럼 생겻다.
어쩜 저리도 이쁜지..

조진웅이 나온 영화 치고 잼나지 않은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거의 주조연 급인데
능글맞은 저 웃음 뒤엔 상당한 무서움.
기괴함.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저런 별장에 한 번 묵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때까지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 영화.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고 평점도 거의 9점대였다.
역시
괜찮은 시나리오와 괜찮은 연기
거기다 연출력까지 더하면 머.
약간 장화홍련이 생각이 나기도 한 영화.
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 불이 켜진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중간 중간 귀신 소리 같은 속삭임 소리가 있었는데 그건 최강희가 목소리로 우정출연.
엄정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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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 2010/04/19 12:40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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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슬라이드 필름. 미노광.
빛이 들어가서 하나도 뽑지 못하는...

나머지 네가필름들은 정상적으로 인화는 하였으나
그리 뽑을 만한 사진은 .. -_-a

오사카 여행시 찍었던.


자꾸 찍는 버릇을 들이면 잘 나오겠지. ㅋㅋ
필름현상을 기다리는 시간..
둑은둑은.
그거 괜찮네 ㅎㅎ

아직 2롤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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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쓰기 위해 다음에 들어갔다가 실시간 검색 1위가 김소원 천안함이였다.
무심코 클릭했던 그 기사는 한 방송 앵커가 천안함 소식을 눈물을 참으며 방송을 한 내용이였다.

방송보기 클릭

현재 집에는 tv가 없는 관계로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른다.
천안함사건이 일어나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친구와 대화를 하다 알게 되었을 정도...
인터넷 기사나 앙폰 앱 기사를 통해 간간히 전해듣다가 오늘 첨으로 방송을 보게 된 것이다.
그 편집된 짧은 방송을 보면서 나는 계속 눈물이 났다.
아들의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훔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마 내 마음이 전 국민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왜 자꾸 흉흉한 소식들만 들리는지...
뭔가 배후가 있다고는 하나 명백하진 않고,
하나같이 찜찜한 채로 사건 하나하나가 마무리 되어 버린다.
나라에서 하는 일에 대해 점차 믿지 못하게 되고 회의적으로 변해버리는 국민들.

정치에 대해 관심도 없고 정부가 하는 일에 간섭도 하고 싶지 않은 나이지만
이 떨떠름함과 화장실 갔다가 닦고 나오지 않은 듯한 처리하는 능력을 보니
속이 터진다.

예전에 아이티구호자금으로 우리나라가 10만달러? 를 기부했다고 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100만달러를 기부했단다.
물론 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초딩들은 밥을 굶고 있는 애들이 여전히 많으니까.

나라가 돈이 없으니 우리나라 아이들은 밥을 먹지 못하고,
기부금도 그것 밖에 못하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성금을 모은다고 하지.

나는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고
기부도 꼬박꼬박 하고 있다.
울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세금을 나라에서 달라는 대로 내고 있으며
내 주위를 둘러봐도 유리지갑을 가진 급여생활자들은 월급의 근 15% 정도를 세금으로 고스란히 바치고 있다.
이 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시청 건물 리뉴얼?
잘 다니고 있는 길거리 보도블럭 갈아 엎는 일?
나랏님 해외로 나갈 때 타고 나갈 헬기 사느라고?
그 돈으로 초딩들 밥 좀 사주라니까!

( 나 이러다 불려가는거 아냐? ㅡ.,ㅡ;;
  괜찮겠지. 그닥 유명한 블로거는 아니니 -_-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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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TV, 기부, 김소원, 천안함
괜히 봤다. :: 2010/04/17 21:01 끄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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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확실히 쉽게, 술술 책장이 넘어간다.
미사여구로 이루어진 문장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하나의 풍경을 서술하기 위해서 3백자의 글자가 쓰여지고
글을 읽다보면 점점 그 상황에 나를 맞추게 되고 그 장면 속에 내가 이미 속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작가는 누구일까?
하는 마음에 분명 화장실을 나가면 검색해보리라 다짐해보지만 나왔을땐 이미 마음이 평온해 진 뒤라 잊어먹기 일쑤고.
결국엔 다음 화장실 방문때가 되어서야 아. 하고 기억을 해내고.
뭐.
다시 나올 땐 똑같은 일을 반복할 뿐이고.

지난 번 오사카 여행때 찍은. 내가 찍은 사진들 중엔 이런 길 사진이 많은 편이다.

일에 복귀한 지 보름이 지났다.
아직은 사람들이 서먹하고 일에 익숙하지 않아 하나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적어도 예전의 내 실력만큼 발휘를 하진 못하고 있는 상태.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노력을 했으나 결과는 썩 좋진 못한 듯 하다.
뭐... 별 수 있는가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청계사에 가기 위해 배에 올랐을 때 뒤에서 찍은 사진. 난 뒤태가 나아.


처음에 들어갔을 땐 전문가가 되겠노라, 하고 있는 공부는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노라.
수영도 빠지지 않게 하여 체력을 기르겠노라 하였건만.
개뿔.

막상 투입이 되고 나니,
아직 전문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PL의 도움없이는 혼자 일어설 수 없는 내 설계능력.
동영상을 틀어놓고는 다로랑 놀고 있는,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집중력.
체력을 기르기 위해 배우기 시작한 수영 덕분에 한 겨울에도 안 걸렸던 감기로 고생했던 내 저질체력.

뎅장.
이래서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이랑 나올 때 마음이 틀린걸까?

우선은 몸을 다시 회복시키는 게 우선이고.
다음 강의를 결제를 하면 공부를 열심히 다시 할 것이고.
다음주 부턴 다시 수영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해보자공~!
인생 머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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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본 영화.
이나영이 나온 영화는 약간은 비주류이면서도 흥미가 있는 편이라 보면 후회가 없는 편이라 보게 되었다.
이 영화..
개봉한지 얼마 안되서 내려온 걸로 알고 있는데..
내용은 잼났다.
물론 이런 영화엔 감동도 있고.

와 정말..
이나영의 우월할 외모.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매력적인 그녀.
(외계인일거야 -_-)
"후아유"라는 영화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아는 여자"에서는 절정에 이르러 이 여배우에 푹 빠져버렸다.
외모 뿐만이 아니라 연기하는 것 자체가 긴장되지 않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여배우.
좋아좋아. ^____________________^
외계인 그녀 ㅡ.,ㅡ;;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어졌다.
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것도 아니고 단지 여행을 하면서 사진찍는 걸 좋아라 하는 편이라 (사실 사진보단 여행이다만..) 영화 속 장면이 정말 이쁠 때는 한번쯤은 그 촬영지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진다.
이 장면은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고, 장면도 이쁜 지라 한번쯤 가봐도 후회가 없을 듯.

극중 이나영의 남자고등학교 동창과 그리고 남자친구.
이 영화 자체의 발상이 성전환자의 삶이라 흔하진 않지만 현재 충분히 있음직한 내용인지라 이젠 거부감없이 그런 내용을 접하는 듯 하다.
유머가 섞여 있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코디가 안티인가.. -_-

아빠와 아들사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점점 가족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데 이 영화에서는 좀 독특한 형식으로 그 사실을 일깨운다.
책임이라는 명목 아래에서 자식을 사랑을 하는 게 아니라 ( 어차피 아빠는 아빠의 삶을 살게 된다.) 어떻게 보면 끊을 수 없는 줄로 이어진 관계라 도저히 모른척 할 수 없는 그런 존재.
그런 사랑.

"비몽"을 한 번 봐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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